[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관세청은 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지원을 위한 세관 테러대응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3일간 국내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테러 물품을 차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마련됐다. 관세청은 전국 34개 세관, 410명으로 구성된 테러대응팀을 편성했다. 테러대응팀은 평소 수출입통관, 공항·항만 감시, 휴대품 검사 등 일상 업무를 보고 테러 정보를 수집하다가 유사시 24시간 대응체제로 전환한다.
또 관세청은 최근 적발한 총기류, 도검류, 마약류 등을 전시하고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이들 물품을 사서 반입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홍보행사도 병행했다.
관세청은 테러 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엑스레이(X-ray) 검색기, 폭발물 탐지기 성능을 보강하고 장기적으론 감시용 드론, 폭발물 탐지견도 확충할 계획이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국제 테러는 공항·항만에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므로 앞으로도 정보 공유, 모의 훈련 등을 내실화할 것”이라며 “관세국경에서 대 테러활동을 더 강화해 테러 물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차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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