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여름철 맞아 이색 디저트
열대과일 함유한 다양한 아이템 선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직접 휴가를 떠나지 않아도 휴가 기분을 낼 수 있는 방법은 많다. 특히 식음료 업계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이색 과일을 함유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어 바캉스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7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때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는 응답자는 52.1%였다. 또 절반에 가까이 휴가계획이 없는 국민들의 경우에는 ▷여가 시간 및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76.7%) ▷여행비용 부족(16.3%) 등을 주된 여름휴가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지난 조사에서도 여름휴가 제약 요인 1순위였던 ‘여가 시간 및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라는 응답 비율이 약 10%p 높아져 업무ㆍ학업ㆍ가사 등으로 인한 부담이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식음료 업계선 달콤한 동남아시아 열대 과일의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각국의 과일을 즐길 수 있는 블랜딩티까지 현지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우선 CJ제일제당의 ‘쁘띠첼 과일젤리’ 2종은 망고와 파인애플로 과일의 과육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제품으로 여름철 즐기기 좋은 간식이다. ‘쁘띠첼 과일젤리 망고’는 상큼한 망고와 젤리가 어우러졌고 전체 함량 중 망고 과육과 퓨레 등이 19%로 풍부하게 들어있다. ‘쁘띠첼 과일젤리 파인애플’도 함량 중 10% 이상을 파인애플 과육으로 구성했다.
DOLE(돌)이 선보인 ‘후룻컵’ 3종은 파인애플, 망고 등 열대 과일을 손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작은 컵에 담은 제품이다.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 in 1 과일디저트로 시럽이나 설탕을 사용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이밖에도 복음자리가 선보인 ‘블랜딩티’ 4종은 이국적인 과실 고유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지는 제품으로 물과 탄산수에 섞어 시원한 블랜딩티로 마실 수 있다. 깔라만시&라임, 아사이베리&레몬, 오미자&자몽, 유자&홍차로 구성돼 있어 카페에서 즐기던 이색 과일을 집에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술에 넣어 칵테일로 만들거나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넣어 다양하게 즐길 수도 있다.
GS25가 라벨리와 손잡고 선보인 ‘유어스코코넛빙수’는 진한 코코넛밀크와 꿀을 혼합해 풍부하고 달콤한 코코넛의 맛과 향을 구현한 부드러운 빙수다. 코코넛칩을 함유해 코코넛이 씹히는 식감까지 살려냈으며 하단에는 파인애플 퓨레가 함유된 상큼한 파인애플 빙수를 넣어 한 개의 상품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디저트문화가 식사 후 입가심 정도로만 여겼던 것에서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 인식 되면서 디저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저트 시장은 전체 외식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 9조원 규모로 2015년에 비해 약 14%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지속되자 업계에서는 다양한 형태와 맛의 디저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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