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60, 우리銀 45% KB도 32%↑...IBKㆍ신한順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주식시장에서 금융회사의 ‘대장주’ 쟁탈전은 KB금융과 신한금융지주의 몫이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수익률 경쟁은 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놓고 펼쳐졌다. 21일 헤럴드경제가 올해 초부터 이날까지의 각 금융지주 및 은행의 주가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김정태 회장의 하나금융지주가 단연 최고의 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월 2일(종가 기준) 3만900원으로 출발해 8개월여만인 21일(개장전) 5만원을 기록했다. 1만9100원이 올랐고, 해당기간 주가 상승률은 무려 61.8%다. 신한금융지주의 주가와의 격차도 바짝 좁혀 두 회사간 주가 경쟁도 하반기 관전 포인트다.

주가 상승률에선 하나금융지주의 뒤를 이광구 은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바짝 추격했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의 주가는 1만2600원에서 1만8300원으로 5700원이 올랐다. 45.2%가 증가했다.

KB금융지주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았다. 올해초 4만2600원에서 출발해 21일 5만6500원을 기록했다. 32.6%의 증가율이다. ‘대장주’를 놓고 다투는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올초 4만5300원으로 KB금융을 앞섰으나 21일 시세에선 51900원으로 뒤졌다. 증가율이 14.6%였다.

21일 현재 1만5150원인 중소기업은행이 연초 대비 20.2%가 증가해 증가율만 놓고는 신한지주를 앞섰다.

21일 기준 시가총액은 신한(24조6110억원)-KB(23조6233억원)-하나(14조7558억원)-우리(12조4722억원)-중소기업(8조4557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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