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국민의당은 26일 감행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보력이 의심된다면서 단호히 대체해달라고 주문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강력 규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북한이 이날 새벽 동해로 수발의 미사일을 쏜 데 대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면서 “계속되는 도발은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물고 갈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도발을 멈추고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그는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어제 한ㆍ일 정상 통화에서 ‘북한의 도발이 누그러져 보인다’고 했다”면서 “정부의 대북 정보 능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떤 도발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정부의 정보 수집 능력 마저 믿지 못할 지경이라면 한반도의 안전은 정말 풍전등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대변인은 “북한 문제에 정말 한국이 배제되고 있다는 뉴스도 있다”면서 “지난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미국은 자신들의 의지대로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했고, 북한은 한국이 북핵문제 대화 자격이 없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한반도에 우리 허락 없이는 군사행동이 없다던 대통령의 말을 믿고 안심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손 대변인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면서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된다. 단호한 대처와 국제사회와의 공조로 이번에야 말로 정부의 존재 이유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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