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 구매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9월 온라인 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조8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27.6%, 지난 8월보다 6.0% 늘어난 수치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거래금액은 4조2397억원이었다.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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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열흘간의 장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음식, 제사재료 등의 주문이 늘어나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상품군별 보면 음식·식료품 주문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1% 급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장기 연휴를 앞두고 주문이 많았고 연휴 기간이 대부분 10월이었으므로 연휴 후 거래 감소 현상이 9월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예약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되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도 같은 기간 17.5% 늘었다. 사드 갈등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감소하며 중국으로의 온라인 직접판매(역직구, 인터넷면세점 판매액 포함)는 소폭 증가했다.

반면 올해 3분기 중국으로의 온라인 직접 판매액은 약 59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늘었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이 지난해 3분기에 218만2000명이었고 올해 3분기 66만2000명으로 약 69.7%나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중국인 여행객의 1인당 인터넷면세점 구매액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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