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기관 청와대. 상식적으론 그곳에선 최상급 상태의 비품만 사용할 것 같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을 만났다. 고 부대변인 근무하는 여민관의 사무실은 예상과 달리 흔히 볼수 있는 사무실과 다를 바 없는 풍경이다.
고 부대변인이 사용하는 책상도 크지 않은 사무실 안쪽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넓고 쾌적한 환경의 사무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모습이다.
특히 부대변인 사용하고 있는 의자의 손잡이 부분이 낡고 해져 노란색 테이프로 대충 감아 놓았다. 또 뒷편의 벽지가 일부 찟어져 있지만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고 부대변인 이와관련 “(벽이 해진 것은) 특별히 입체감을 주기 위해 남겨 두었고, (의자의 노란테이프)는 컬러풀한 모습을 보이기 친히 감았다”고 웃으며 말했지만 열악한 청와대 재정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작년 기획재정부는 정부예산을 편성하면서 청와대 예산 100억을 삭감했다.
이와관련 네티즌들은 “사무실이 너무 초라하네요. 의자 하나 사주고 싶다”(rlqs***),“가는 곳마다 변기 바꾸는 사람이랑 비교되네”(rosu***),“왜 정직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은 이렇게 누리지 못할까요”(rhdw****)등의 반응을 보였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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