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저 “나흘이상 불편, 보상책 턱없이 부족” 불만 - 초기 이용자 집중 예상 가능했지만 대응 미흡 지적 - 넥슨 “추가 보상책 고민하겠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넥슨의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가 지난 25일 출시와 동시에 발생한 서버 오류로 대규모 소비자 불편을 일으켰지만 정작 소비자 보상은 미봉책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작이 출시 당일부터 나흘 이상 정상적으로 서비스되지 못하는 이례적인 ‘대란’을 일으키고도, 넥슨이 보상책 마련에는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유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야생의 땅, 듀랑고’ 의 서버 문제로 게임 이용에 불편을 겪은 소비자에게 게임 아이템 3종(동물치료제, 강력 피로회복제, 건강 회복약)을 제공한다고 밝힌 상태다.
앞서 넥슨은 25일 듀랑고 출시 당일부터 서버 접속 문제가 발생하면서 오류와 서버 점검이 나흘 이상 반복됐던 상황이다.
넥슨은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에코 등 서버를 총 다섯 개로 증축했으나, 초기 증축한 서버에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일부 소비자 접속이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넥슨이 내건 보상책은 나흘 이상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초기 보상책을 발표한 이후에도 수차례의 오류와 점검이 추가적으로 계속됐다.
한 이용자는 “모바일게임을 2시간 가까이 대기할 수 있는 소비자가 어디있겠냐”고 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4~5일 동안 대기와 지연으로 게임 이용에 피로도가 쌓인 유저들에게 일부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 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보상”이라고도 했다.
나흘 이상 오류가 반복되는 이례적인 상황임에도 타 게임사의 과거 보상책보다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네트워크 문제로 ‘월드 챔피언십 시즌2’ 경기가 중단됐던 라이엇게임즈의 경우 현지 경기장을 방문한 유저의 입장권을 즉시 환불해주는 것을 비롯해 게임 포인트, 기념품, 2배 IP 제공 등 추가 보상책을 제공한 바 있다.
대규모 소비자 접속을 예상할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넥슨의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듀랑고는 사전예약 당시 이미 250만명의 예약 기록을 보인바 있다. 출시 초기 유저가 집중적으로 몰릴 수 있었던 점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보상책 외에 추가로 보상을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