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허경영(69) 민주공화당 전 총재와의 열애설로 이슈의 인물이 됐던 가수 최사랑(43)이 비난과 위협으로 고통받았다며 기자회견에서 열애설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서 눈길을 끈다.
9일 최사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헤어졌지만 과거 허경영과 한집에 살았으며 진지하게 교제했었다고 밝혔다.
또 “열애 사실을 밝힌 후에 허경영 측 지지자들에게 ‘노이즈마케팅으로 경제적 이익을 노린다’는 비난과 위협을 받았으며, 사람들에게는 ‘허경영을 쫓아다니는 이상한 여자’로 인식돼 많은 상처와 명예훼손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허경영 전 총재 또한 다른 매체에서 열애설 재점화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며 “한때 보살펴준 것을 최사랑 씨가 열애의 감정을 느끼고 착각한 것 같다“며 “나는 열애가 아니라 보살펴주는 개념이었다”고 열애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열애할 나이가 아니지 않나. 독신주의자인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연애를 할 것 같았으면 벌써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거듭 부인했다.
처음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온 지난 1월 23일에도 허경영 전 총재는 “최사랑과는 ‘일’적인 사이”라며 “상대 측이 홍보를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24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SNS에 ‘지난 2016년 3월 허경영 전 총재가 최사랑을 자신에게 미국교포라고 소개해줬다’는 글을 올려 화제를 만들었다.
양측의 주장이 상반되는 기운데, 최사랑이 기자회견을 자처하면서까지 밝힐 ‘최사랑이 말하는 허경영과의 열애의 전말’이 궁금해진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허경영 전 총재가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허경영 전 총재 관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동영상에 ‘부자되세요’ 노래를 부르거나 강연장에 참석한 최사랑의 모습이 자주 비쳐지기도했다.
최사랑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허경영과의 열애는 진짜였다는 사실을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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