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만1260대 판매…수출도 3% 감소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한국지엠 내수판매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판매량이 전년보다 반토막이 났다.

한국지엠은 3월동안 내수 6272대, 수출 3만4988대로 총 4만126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수판매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7.6%나 줄었다. 수출은 1년전보다 3% 뒷걸음질 쳤다. 올해 1분기 누적판매도 12만386대로 작년보다 15.8% 감소했다.

군산공장 폐쇄 발표로 다시 불붙은 ‘철수설’이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에 계속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ㆍ서비스ㆍ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모션과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며 “4월에도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내수 판매가 전월보다 오름세를 보인 점이다.

3월 내수 판매는 전월대비 8.1% 증가했다. 이는 3월부터 진행 중인 ‘쉐비 프로미스’프로모션 영향으로 보인다. 이 영향으로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캡티바, 올란도의 3월 판매량이 2월보다 각각 5%, 141.9%, 56.8%, 20% 늘었다.

3월 중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한 볼트 EV(전기차)도 160대 판매됐다.

이에 한국지엠 측은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4월 한달간 더 연장키로 했다.

쉐비 프로미스는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의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또는 10만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와 ▷크루즈와 올란도, 캡티바의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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