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울산 버스사고 유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5일 오전 울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옆 차선의 승용차와 접촉한 시내버스가 이를 피하려다 담벼락과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울산 버스사고로 인해 승객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승용차가 버스를 '칼치기'로 무리하게 추월하며 이를 피하려던 버스가 중심을 잃고 이탈해 도로 옆 담장과 충돌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넘어진 버스는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쏟아진 파편들로 인해 후속 사고의 위험이 따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의 제동등이 사고 후 뒤늦게 들어온 것으로 확인돼 운전자의 과실을 의심케 했다.
경찰에 연행된 사고 차량 운전자 윤 모 씨는 “못 본 걸 어떡하냐”며 자신을 변호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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