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칼자이스코리아·한국호야 등 신제품 출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카멜레온처럼 색깔이 변하는 ‘변색렌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내에선 투명 렌즈로, 야외에서는 색안경으로 사용된다. 봄·여름 야외활동이 많은 철이라 시장이 무르익고 있다.
변색렌즈(photochromic lens)는 자외선 양에 따라 실내에서는 투명하고, 실외에서는 진한 색으로 바뀐다. 광변색유리의 특성을 활용한 것이다.
실내외 안경을 번갈이 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이런 기능성과 편의 외에도 가성비도 높은 안경렌즈다.
국내에서는 케미렌즈를 비롯해 칼자이스코리아, 한국호야 등이 변색렌즈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았다.
케미렌즈의 ‘케미 포토블루’ 변색렌즈는 밖에서는 자외선, 실내에서는 LED의 청색광을 차단해 시력을 보호하는 헬스케어 기능도 갖췄다.
변색렌즈는 호주 등 태양빛이 강렬한 지역이나 유럽에서 안경착용자의 20%를 차지할 만큼 대중화됐다. 국내에서는 인식부족 및 가격부담으로 아직은 시장 발아단계로 평가된다.
국내 안경렌즈업체들도 수요 증가에 대비해 변색렌즈 신제품을 일제히 출시하고 대고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기존의 선글라스 외에 변색렌즈와 스포츠고글이 3대 아웃도어 안경렌즈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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