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기 도래와 함께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개발자’를 위한 행사가 한창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이썬 사용자 모임이 주최하고 파이썬 한국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비영리 개발자 컨퍼런스 ‘파이콘 한국 2018’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온라인 통합 자산관리 핀테크 서비스 뱅크샐러드와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가 나란히 최대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루닛, 구글, 배달통, 네이버 라인, 스포카, 번개장터, 위시켓 등 총 20여개 이상의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할 계획이다. 2014년 처음 시작된 파이콘은 국내 파이썬 커뮤니티 활성화와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의 저변확대를 위해 5회째 개최되는 개발자 대상 컨퍼런스다. 발표자와 튜토리얼 진행자,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모든 인원은 금전적 이득 없이 자발적인 도움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DC2018)’을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UDC 2018은 ‘Proof of Developer(개발자 증명)‘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토론하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자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열린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팀잇(Steemit) 창업자 겸 CEO 네드 스콧(Ned Scott), 온톨로지(Ontology) 설립자 리준(Li Jun), 빗고(BitGo) 공동창업자 마이크 벨시(Mike Belshe), 비트렉스(Bittrex) 공동설립자 겸 CEO 빌 시하라(Bill Shihara) 등이 참석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도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로 빼놓을 수 없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스마트 생태계 활성화와 개발자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SDC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는 매년 6월 애플이 개발자 행사 WWDC를 여는 곳이며, 구글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를 개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SDC 2017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발전 계획과 성장전략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참가자 역시 매년 증가해 지난해 5000명을 넘었고, 올해도 역시 최대 인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원 기자/


jin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