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초 결승타로 2패 후 1승…준PO ‘4차전으로’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서 부진을 보이며 홈경기를 내줬던 한화가 3차전 잇단 실수에도 9회초 김태균의 결승타로 가을야구를 이어갔다.
한화 팬들의 뜨거운 ‘불꽃 응원’은 적지에서도 활활 타올랐고 김태균은 팬들의 부름에 화답했다.
한화는 10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2패 후 귀중한 1승이었다.
2007년 이후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한화는 유리한 위치에서 시리즈를 시작했지만 1,2차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안방에서 2경기를 먼저 내줬다.
막다른 코너로 몰린 한화는 배수의 진을 치고 3차전에 임했다.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고 이성열에게 수비를 맡기는 전략으로 나섰다. 그러면서 “수비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우선 점수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우람은 “한 경기만 이기면 풀릴 것 같은데 잘 안된다”며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한화는 2회 찾아온 빅이닝 찬스에서 김회성이 삼중살을 기록해 2득점에 그쳤고 6회에는 어이없는 실책과 폭투까지 범하며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다 3-3 동점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9회 마지막 찬스에서 ‘레전드’ 김태균이 한 방을 날렸다.
9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김태균의 타석이 돌아왔고 대전처럼 고척돔을 ‘점령’한 한화팬들은 그 어느때보다 크게 김태균의 이름을 외쳤다.
김태균은 넥센 이보근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점수는 정우람이 9회말을 지켜내며 결승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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