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기준 BSTI 지수 762.7점…지난해 평균 比 66.6포인트 하락 - 벤츠 1위…‘디젤게이트’ 아우디에도 밀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주행 중 화재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논란을 빚었던 BMW의 브랜드 가치가 1년새 1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27일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BMW의 브랜드 평가지수 BSTI(Brand Stock Top Index)는 지난해 평균(829.3점)보다 66.6포인트 떨어진 762.7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입차 부문에서 줄곧 1위를 지켜온 BMW의 순위도 4위로 하락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822.2점으로 1위, 렉서스가 811.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디젤게이트’ 여파로 한때 7위까지 떨어졌던 아우디가 올 하반기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776.4점을 기록, BMW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5위는 캠리(756.9점)였다.
브랜드스탁은 “BMW는 아직 추가 리콜이 남아 있는 데다 보상안 마련, 중고차 가격 하락 등 총체적 난국에 처한 상황이라 당분간 하락세를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며 “반면 아우디는 상승 분위기를 타면서 수입차 브랜드가치에 급격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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