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식량과 의료 문제를 다루는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 생명과학기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과학기술법학회(회장 오준근ㆍ사진)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인맞춤형 생명과학기술의 전망과 법적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권대영 박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춤형 식품과 생명과학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 미래 사회에서는 개인의 식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비정형 데이터’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는 내용이다. 서울대 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서형 박사는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법제의 구축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제를 어떻게 정비하고 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것인지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법제연구원 왕승혜 박사는 ‘개인맞춤형 식품생명과학기술의 법제 현황과 미래 과제’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추출은 물론 활용하는 과정에서도 법제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한국과학기술법학회는 과학기술에 관한 법과 제도를 연구하고, 연구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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