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교체주기 길어져도 악세서리 매출 증가 - 아마존 효과로 신규 시장 개척 [헤럴드경제=원호연기자]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업체 슈피겐코리아가 온라인 쇼핑 최강자 아마존의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아마존이 진출하는 신규 국가가 늘면서 신규시장이 열리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진정한 아마존 수혜주로 거듭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슈피겐 코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 악세서리의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지는 않다는 점”이라며 “신규 스마트폰의 출시 및 출하량 보다 신규 시장이나 고객층 개척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아마존이라는 글로벌 온라인 유통 채널이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이엔드 급 스마트폰의 교체주기가 길어지면서 스마트폰 제조 업체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슈피겐코리아로선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 오히려 교체주기가 길어질수록 스마트폰의 안전성과 디자인 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새롭게 출시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 역시 새로운 형태의 악세서리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4분기 스마트폰 산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한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마존이 이 기간 사상 최고의 시즌 매출을 기록한 점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 주당 배당액을 500원에서 1000원으로 늘리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은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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