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2차 북미정상회담 2월말께” -회담장소에 대해선 “추후에 발표를” -비핵화 의제 조율 등 문제엔 함구

<YONHAP PHOTO-0368> 폼페이오-김영철, 워싱턴 북미고위급 회담 시작 (워싱턴 AP=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미고위급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9 photo@yna.co.kr/2019-01-19 01:34:45/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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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김영철, 워싱턴 북미고위급 회담 시작 (워싱턴 AP=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미고위급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9 photo@yna.co.kr/2019-01-19 01:34:45/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폼페이오-김영철, 워싱턴 북미고위급 회담 시작 (워싱턴 AP=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미고위급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9 photo@yna.co.kr/2019-01-19 01:34:45/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말께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세기의 만남’은 2월말에 갖는다. 다만 구체적인 회담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말께(near the end of February)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그러나 “회담 장소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방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면담한 직후 이같이 밝혔다. 이런 내용은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졌다.

샌더스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과 90분간 비핵화와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다. 이 결과가 반영된 것이 2월말께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을 고대하고 있으며 회담 장소는 추후에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김 부위원장 면담은 낮 12시 15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스 대변인은 회담에 앞서 “그들(트럼프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은 두 나라의 관계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의 지속적 진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 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를 직접 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백악관 측도, 북한 측도 친서가 이 자리에서 전달됐는지는 함구했다.

2차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비핵화 의제 조율에 이견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가 일각에선 트럼프 정부가 역대 최장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당장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돼왔다.

김 부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은 이날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고위급회담이 끝난 직후에 이뤄졌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는 김 부위원장과 (지난해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들에 대한 진전을 이루는 노력에 대해 좋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이날 고위급회담은 폼페이오 장관이 김 부위원장의 숙소인 듀폰서클호텔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끌었다. 김 부위원장은 고위급회담 종료 후 정오께 차편으로 백악관으로 이동,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뒤 오후 2시께 폼페이오 장관과 같이 숙소로 돌아왔다.


y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