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300만더즌 생산…향후 400만더즌 추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골프용품 업체 볼빅(대표 문경안)이 제2 공장을 준공, ‘세계 3위 골프공 전문회사’ 도약에 나선다.

13일 이 회사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제1 공장에 이어 총 부지면적 1만4876㎡(4500평) 규모의 2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총 120억원을 투자해 9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볼빅은 이를 통해 세계 골프용품 시장에서 톱3 골프공 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볼빅 문경안 회장을 비롯해 일본, 인도 등 해외바이어와 국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문 회장은 “10년 전 볼빅의 대표로 취임하면서 항상 꿈꿔왔던 1차적인 목표가 드디어 현실이 됐다. 2공장의 준공은 앞으로 볼빅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에 대한 새 이정표가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볼빅은 300만 더즌의 생산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연간 400만더즌 규모의 생산규모를 확보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다.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볼빅은 1991년 대소면에 연산 60만더즌 규모의 1공장을 준공한 이래 2009년 컬러볼 시장의 창출을 위해 연생산 150만더즌으로 증설했다. 2009년 인수 당시 3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470억원으로 15배 가량 높아졌다.

해외 수출도 2016년 600만달러에서 2017년 1700만달러로 3배 가까이 성장한데 이어 지난해 2000만달러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볼빅 측은 “제품에 대한 다양한 선택폭과 함께 주문 시 즉각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산라인 구축은 세계적으로 볼빅이 첫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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