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매출액 약 4억 원 창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강원 철원 ‘철원고추냉이가(家) 영농조합법인’의 박상운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철원고추냉이가 영농조합법인은 고추냉이 수경 재배에 유리한 철원의 자연환경과 특허받은 재배 기술을 이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물고추냉이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를 활용해 다양한 고추냉이 가공제품을 개발, 체험 행사를 선보였다.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박 대표는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원격으로 측정·제어하는 고추냉이 수경재배시설을 구축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반려동물·새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천연탈취제는 천연 성분을 이용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추냉이가(家) 영농조합법인은 ‘물 고추냉이의 기능성 수경재배장치)’ 및 ‘고추냉이 재배지 조성방법 및 고추냉이’ 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또 온라인 숍, 직매장 판매, 호텔 납품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해 최근 3년간(2016~2018년) 연평균 매출액이 약 4억원에 이른다. 특히 주로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고추냉이 국내시장확대를 위해 지역 관심농가에 지속적으로 재배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김신재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철원고추냉이가(家) 영농조합법인은 철원지역 청정 자연환경과 독자적인 고추냉이 재배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향토 고유자원을 활용,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성공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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