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30일 세종컨벤션센터서 열어…정책 연구결과 8월 공개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학생들이 스스로 고등학교 수업을 선택해 듣는 ‘고교학점제’가 내년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고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정책연구진 합동 토론회를 연다.
교육부는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고교학점제 정책연구진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진로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 고교학점제 도입 일정을 발표한 교육부는 2020년 세부 실행 방안을 담은 종합 계획 수립을 앞두고, 고교 학사 전 분야에 걸쳐 정책연구를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중앙추진단 공동단장, 분야별 정책연구진, 시도교육청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쟁점과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점제 학사제도와 관련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고교학점제 실행에 따른 교원 활용 등에 대한 내용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 방안에 대해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각각 맡아 토론한다.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가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교육 과정 및 학사제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육과정ㆍ평가ㆍ졸업제도ㆍ교원ㆍ시설ㆍ학교문화 등 고교 학사 전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 개최되는 고교학점제 정책 포럼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교육부 차관, 세종시교육감 등을 공동 단장으로 한 고교학점제 중앙추진단을 구성해 기관별 추진 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을 협의 중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고교학점제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정책으로 각 연구기관과 함께 고교학점제가 만들어갈 고교 교육의 변화상을 제시하고, 이를 이뤄내기 위해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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