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위한 지사역할 - 국내외 대ㆍ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활용도 -“스타트업 글로벌화 한국 사회 성장의 핵심”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브랜치(Startup Branch)’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스타트업 브랜치는 지난 5월 미국 뉴욕에 처음 개소해 스타트업의 수출,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 기술혁신 등을 지원하는 국내 거점 역할을 한다.
스타트업 브랜치는 오피스, 피칭센터, 컨설팅 공간, 카페테리아 등 네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오피스 구역에서는 스타트업·벤처캐피탈(VC)ㆍ액셀러레이터(AC)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과 회의가 가능하다. 피칭센터에서는 스타트업들의 기업설명회(IR) 및 세일즈 피칭, 오픈 이노베이션 등이 개최되며 컨설팅 공간은 법률·특허·해외인증 등 분야별 전문가와 만날 때 이용한다.
연중 상시 개방되는 스타트업 브랜치는 자체 프로그램과 외부 협업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사 역할과 국내외 대ㆍ중견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3일부터 5일까지 개소식 주간에는 투자계약서 작성 등 법률 컨설팅, 김영세 스타트업디자인 오디션, 글로벌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해외 진출 스타트업 토크 콘서트, 해외 인증 및 양산 컨설팅, 북미 유통벤더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 내수시장의 규모와 인구를 봤을 때 세계로 나가지 않으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모두가 하고 있을 것”이라며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해외로 진출해 스케일업(Scale-upㆍ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ㆍ글로벌화하는 것이 한국사회의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개소식에 앞서 작년 12월 ‘글로벌 포춘 500 커넥트(Connect)’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한 니베아, 유세린, 라프레리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계 뷰티 대기업 바이어스도르프와 국내 스타트업 소싱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스타트업 브랜치는 스타트업과 국내외 기업을 연결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김문환 해외시장정책관 등 정부와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 K-ICT본투글로벌 김종갑 센터장, JETRO 한국대표, 주한영국상의 대표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외국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웰트 강성지 대표, 네오다임 조호석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들과 VC 및 AC, 섬유·자동차·전자전기 업종단체, 무역협회 회장단, LG전자·GS칼텍스·CJ그룹 등 대기업 관계자까지 200여명이 참석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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