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는 장맛비 없는 폭염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음료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칠성과 하이트진로를 최선호주로 꼽고 있다.
8일 신한금융투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모멘텀 극대화로 하이트진로와 함께 롯데칠성을 식음료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323억원, 영업이익은 639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올해 연결 매출액은 6565억원, 영업이익은 382억원을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폭염에 따라 음료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장마는 지난 26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지만 강수량은 현재까지 극히 낮다. 이에 1999년 이후 가장 적은 장맛비도 가능해 보인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으면 음료의 외형 성장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성수기로 진입하는 3분기 실적에 대해 기대감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에 탄산, 생수, 커피를 앞세운 음료의 호조와 주류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내수 음료와 주류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6.1%, 4.6% 성장을 전망했다.
다만,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은 11월에 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제시했다.
김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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