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OCN에서 큰 인기를 끈 ‘나쁜 녀석들’이 5년 만에 영화로 돌아왔다. 드라마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이하 ‘나쁜 녀석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손용호 감독이 참석했다. ‘나쁜 녀석들’은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2014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동명의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나쁜 녀석들’은 9월 관객들을 만난다. ▲ 출연한 드라마가 영화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나?“드라마 촬영을 할 때도 ‘이 소재가 영화로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좀 더 강력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말 영화로 만들어져 반가웠고, 드라마가 영화화되고, 영화가 다시 드라마화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가 잘돼서 속편도 나왔으면 한다.”(마동석)“제작 소식을 듣고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고 설렘을 드러낸 김상중은 “드라마를 영화화한다는 건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같은 캐릭터를 다르게 또 한 번 연기할 수 있다는 기대감, 긴장감이 있었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김상중)▲ 캐릭터의 매력은 무엇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는 문제 제기만 하고 해결을 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구탁은 실천을 하며 행동으로 보여준다. 오구탁이라는 인물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낀다. 드라마, 영화를 통해 보여주는 그의 모습이 믿음직스럽고, 통쾌함이 있다.”(김상중)
▲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한 소감이 어떤가? “기분 좋은 떨림을 느끼고 있다. 원래 드라마 ‘나쁜 녀석들’ 팬이었다.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해서 그냥 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마동석, 김상중 선배님도 빨리 뵙고 싶었.”(장기용)“시나리오를 유쾌하게 잘 읽었다. 내 역할이 원래 남자 역할이라고 알고 있다. 영화화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여자로 바뀌었다. 그런 비하인드를 들으니 도전의식이 더 생기고, 내가 들어가면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했다.”(김아중)▲ 신구 캐릭터를 조화롭게 담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과정이 어려웠다. 그래서 캐릭터의 선명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작업했다. 영화에서는 캐릭터의 단점이 갈등을 만들고, 장점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캐릭터 성격이 확실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고민을 많이 했다.”(손용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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