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회계관리와 외부감사에 편중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정KPMG가 코스피200에 속하는 기업들의 감사위원회 안건에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수준의 감사 활동을 위해선 다양한 안건이 제시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8일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 11호'에 따르면, 코스피200 기업들의 감사위원회 안건 수 증가를 견인한 주 요인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 안건(증가율 26%)과 외부감사인 감독 안건(증가율 20.3%)인 것으로 조사됐다. 내부감사 감독(13.6%)과 재무감독(5.9%)는 그 뒤를 이었다.
국내 감사위원회와 달리 글로벌 감사위원회는 작성된 재무제표를 사후적으로 검토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신규 회계기준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조직의 전문성과 승계 계획을 감독하는 등 '사전적인' 재무감독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법제도 대응, 사이버 보안·데이터 프라이버시 등도 관리 영역이다.
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국내 감사위원회는 사후적으로 재무제표 승인, 외부감사인 선임 승인이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평가 결과 승인 등의 안건을 다루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감사위원회의 재무보고 감독 역할은 일상적으로 재무제표가 충실히 작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점검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 새로운 회계처리기준 도입을 준비하고 사전적인 업부에 많은 시간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FO 조직의 재무제표 직접작성 능력 ▷외부감사인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회계 내부통제 이슈에 대한 이해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 계획과 평가 결과에 대한 점검 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정KPMG는 회계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을 위해 2015년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 ACI)를 설립했다. 같은 해 감사위원회의 실무적인 역할 수행을 돕는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출간했으며, 2018년 11월에는 신외부감사법과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등을 반영한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하는 등 국내 감사위원회 및 감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