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는 장이근. [사진=아시안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는 장이근.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장이근(26)이 아시안투어 양더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50만달러)에서 우승했다.장이근은 8일 대만 신베이시의 린커우 골프클럽(파72·71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고스케 하마모토(태국)와는 3타 차다.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장이근은 이날 4번 홀서 20발자국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탔다. 우승 상금은 9만 달러(약 1억원). 장이근은 2017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연장 혈투 끝에 프로 첫 승을 거둔 후 그 해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에서 임성재(21)를 물리치고 2승을 따내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허리부상으로 한동한 슬럼프를 겪었으며 올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장이근은 이번 우승으로 아시안투어 첫 승을 거뒀다. 장이근은 2017년 양더 헤리티지, 2018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19년 뱅크 BRI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중이었다. 장이근은 2016년 아시안투어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기도 했다.장이근은 매니지먼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을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우승소감을 전했다. 장이근은 대만에서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국내로 돌아와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게 된다.한편 아시아투어와 코리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이태훈(캐나다)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에 올랐으며 지난 해 PGA선수권자인 문도엽(28)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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