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1대 이어 2월 1117대 머물러
3월 2833대 기록하며 신차효과 시작
50ㆍ60대 65.4%…판매 본격화 예고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로 출시일 1만5000대의 계약을 달성한 ‘GV80’이 3개월 동안 4131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출시된 GV80은 영업일 기준 10일 남짓한 기간과 설 연휴가 겹쳐 1월 181대의 저조한 등록 대수를 보였다.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에 이어 울산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생산이 중단된 탓이다. 이에 따라 2월 신차 등록 대수는 1117대에 그쳤다.
본격적인 신차 효과는 3월이 되어서야 시작됐다. 공장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한 달 동안 2833대가 등록됐다.
연령별 소비자는 50대와 60대가 65.4%로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국산차 중 가격대가 높은 데다 SUV 특성상 패밀리카 용도의 선택이 많았기 때문이다.
사용연료별로는 먼저 출시된 디젤 모델의 비중이 96.0%에 달했다. 3월 초에 추가된 가솔린 모델의 신차 등록 비중은 4.0%에 그쳤다. 구동방식별로는 사륜구동이 93.0%로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관계자는 “GV80은 높은 관심에도 출시 첫 달 과도기와 코로나19 여파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가솔린 모델이 더해진 라인업과 인기에 힘입어 향후 꾸준한 성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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