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지난 1년 공제회 자산운용 성과에 기여한 우수 운용사(GP) 10곳을 선정했다. 일부 운용사의 회수 성과는 수익률이 29%에 달했다.

2일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서울 강남구 아세아타워에서 '과학기술인공제회 우수GP 데이' 행사를 열고 우수 운용사로 선정된 10개 회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GP 10개사는 부문별로 ▷기업 벤처개피탈(VC) 2개사 ▷기업 경영참여형사모펀드(PE) 3개사 ▷실물부동산 4개사 ▷실물인프라 1개사 등이다. 기업VC 부문에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기업PE 부문에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실물부동산 부문에는 ▷NH-Amundi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KTB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실물인프라 부문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지난해 실적 1위는 유진PE로, 한국자산평가 매각 건에서 실현한 수익률이 29%에 달했다. 프랙시스캐피탈의 경우 한국콜마(연간 내부수익률 54%), 위닉스(14%) 등에서 높은 수익을 거뒀고, 스카이레이크는 에스아이티(SIT)를 통해 24%의 성과를 냈다. 실물부동산에서는 마스턴투자운용의 센터포인트광화문 투자(실현수익률 22%), KTB자산운용의 안성홈플러스물류센터 투자(15%) 등이 공제회 수익을 높였다.

공제회 관계자는 "향후 이들 GP사와 공제회의 미래 투자전략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전체 8.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공제회 총 자산은 7조1832억원에 달했고, 회원수는 7만 5364명을 달성했다. 올해 경영 목표는 회원 8만5000명을 달성하고, 자산은 7조9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5.00%(목표 수익금액 3487억원)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이다.

이상목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가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GP사들의 노력과 도움 덕"이라며 "공제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운용사들과 유대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