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8억원 시세차익 가능할 듯
둔촌주공은 3000만원안팎 ‘허탈’
‘고분양가 논란’ 덕은 ‘줍줍’ 몰려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4750만원으로 확정됐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전날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주공1단지 아파트는 HUG 분양가격 공식에 의한 최대치인 평당 4750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조합이 지난 2018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당시의 4100만원보다 650만원 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조합 측은 당초 4850만원의 평균 분양가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HUG의 고분양가 심사기준상 최대치를 받게 된 만큼 만족할 수준”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분양가 책정으로 개포주공1단지의 일반분양가는 전용면적 84㎡ 주택형 기준 15억에서 16억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인근 신축단지인 ‘래미안블레스티지’ 3월 전용 85㎡가 26억3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7억원에서 8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7일 발표한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은 집값 흐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경기도 고양 덕은지구의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3만60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7일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 고양 덕은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263가구 모집에 3만5862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136.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MC리버파크자이는 106가구 모집에 2만1510명, DMC리버포레자이는 157가구 모집에 1만4352명이 각각 청약을 넣었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달 3.3㎡당 분양가가 각각 2583만원, 2630만원으로 책정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3월 분양된 공공택지의 ‘과천 제이드 자이’(3.3㎡당 2240만원)나 같은 달 민간택지로 분양된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 써밋 목동’(3.3㎡당 2488만원)와 비교하면 3.3㎡당 200만~400만원가량 비싸다. 업계에서는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반등세로 돌아섰고 정부의 잇딴 규제에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여파로 줍줍 물량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반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의 경우 3.3㎡당 3000만원 안팎의 분양가가 알려진 이후 조합원들 사이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조합은 내달 9일 임시 총회를 소집해 분양가 확정을 비롯해 선분양과 후분양 여부 등을 판가름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잇따른 분양가 책정 소식에 상대적 박탈감을 표시하는 조합원들도 늘어나고 있다. 양대근 기자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