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GTX-A 청담동 비대위' 주민들을 만나 민원해결을 위해 힘 쓸 것을 약속했다.
19일 태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7일 태 의원을 만난 한 주민은 "청담동 주택가를 관통하는 GTX-A 노선이 실시설계승인 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있어 현재 계획 중인 노선이 변경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주민은 "GTX-A 민간 시행사인 SG레일이 쓴 환경영향평가서와 실시설계승인도서에도 청담동 구간의 지반침하 위험성이 명백히 나와있다"며 "터널을 통과하는 지역에 파쇄대와 단층이 있고, 지하수위가 높아 지반 침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고 설명했다.
태 의원은 이에 "국토부가 장기적으로 통일이 되면 GTX 노선을 북한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현재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인해 파탄난 남북관계를 고려하면 통일이 빠른 시일 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며 "그보다 시급한 건 강남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국토부 장관에게 GTX-A와 관련한 주민들의 민원을 심사숙고해달라는 편지를 보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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