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모집에 8500억원 몰려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현대건설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건설업종의 부담을 덜고 흥행에 성공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3년물로 1500억원 모집에 4700억원, 5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2800억원, 10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1000억원을 받아 총 2000억원 모집에 85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앞서 현대건설은 3년물에 마이너스(-) 3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30bp, 5년물과 10년물에 -40bp에서 4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3년물은 -3bp, 5년물은 -5bp, 10년물은 -23bp에 완판됐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2일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대 3000억원의 증액발행도 바라보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종 회사채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현대건설이 흥행에 성공해 향후 수요예측에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