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간밤 미국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3일 아시아 주요 증시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19% 오른 2만3524.49에 출발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날 대비 0.59% 상승한 1만2774.97에 장을 열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0.770포인트(0.02%) 하락한 3404.03로 출발해 보합권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미국과의 갈등이 무역 및 외교를 넘어 군사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는 중국이 200기 초반대 규모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규모가 10년간 2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보고서는 매년 의회에 보고하는 보고서이지만 구체적으로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은 전했다.
국내 코스피도 전날 대비 0.80% 상승한 2383.26에 장을 시작했는데,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10시 40분 현재 1.17% 오른 2392.02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또한 0.37%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87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은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언론들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선 주들에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4.84포인트(1.59%) 오른 2만9100.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4%, 0.98%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만9000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고,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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