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캐나다에서 성관계를 할 때도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보건 전문가가 권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의 테레사 탐 연방공중보건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성적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에서 중요하다"면서 성관계 시 키스를 하지 말고 마스크를 써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액이나 질액을 통해 코로나19가 전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키스 같은 밀접한 접촉이 있을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체 접촉을 동반하는 다른 활동들과 마찬가지로 육체적 관계를 할 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몇 가지 수칙들이 있다"면서 키스 금지, 얼굴 맞대기 금지, 마스크 착용 등을 언급했다.
또 성관계를 하기 전 자신과 상대방의 증상을 살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기간 가장 위험이 낮은 성행위는 혼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성관계를 결정하기 위해 알코올이나 (마약 같은) 다른 물질을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지난 1일 기준 약 13만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9100여명이 사망했다. 다소 안정 기미를 보이던 캐나다의 코로나19 사태는 최근 다시 서부 지역에서 감염자가 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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