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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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슴 아픈 사연을 연상하게 하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네티즌들이 걱정을 했으나 알고보니 훈훈한 결말이어서 안도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 딸의 마지막 약봉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약봉지 사진이 베스트 1위에 올랐다.

이에 네티즌들은 혹시 딸이 오랜 병환 끝이 잘못되어 부모의 회한이 담긴 글이 아닐까 걱정했으나 다행이 딸은 사진 속의 약을 마지막으로 완쾌했다는 훈훈한 내용이었다.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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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사연에 따르면 ,딸은 5살에 뇌전증 진단을 받고 6년동안이나 약을 처방 받았다. 그리고 상태가 호전되어 뇌파검사 결과 미세하게 증상이 있으나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글쓴이는 "기분이 좋은데 어디에 얘기 할곳이 없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다"며 "마지막 약을 먹는 기념으로 축하해주고 싶어 조각 케익 하나 샀는데 앞으로는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딸과 같은 증상으로 치료를 원하는 분들이 문의를 많이 줬다"면서 "(딸의) 발병 4년차까지는 대전 충남XX병원에서 치료했고, 담당 의사가 세종 충남XX병원을 개원하여 그곳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