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플랫폼 연말까지 개발
경찰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오미크론 변이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기존 근무환경을 보완할 수 있는 비대면 근무 기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4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도에 걸쳐 스마트폰 기반 근무환경을 구축하는 ‘모바일 오피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올해에는 통합 모바일 업무 플랫폼을 연말까지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폴넷(경찰 통합포털) ▷폴메일 ▷폴메신저 ▷온나라(공문서 관리시스템) 등의 모바일 버전을 구축하고,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이들 업무를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각각의 기능을 쓸 때마다 별도로 로그인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연동되는 ‘SSO(Single Sign On·통합인증)’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 포털 모바일 버전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려면 지도, 메일, 카페 등 세부 앱으로 자동으로 넘어가 이용하는 것과 같은 시스템이다.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현장에 적용하고, 2023~2024년에는 ▷영상회의 ▷e-사람(전자인사관리시스템) 등의 업무도 연계할 방침이다. 현장에 출동하거나 이동 중에도 간단한 공지사항 확인, 메일, 채팅뿐 아니라 영상회의나 출장, 연가 등 복무관리까지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향후에는 다른 경찰 기능 시스템 중에서도 모바일 구현이 가능한 것은 플랫폼에 장착해 기능을 확장하기로 했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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