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A 투자 유치
알토스벤처스 등 참여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점술 상담 중개 플랫폼 ‘천명’ 운영사인 천명앤컴퍼니(대표 유현재, 전재현)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계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고,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천명앤컴퍼니는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과한 점술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을 중개하는 플랫폼 천명을 운영하고 있다. 신점부터 사주, 타로 등 다양한 점술 서비스를 중개하며 머신러닝 기반으로 개인화된 점술 전문가를 추천하는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불만족 상담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 제도도 선보이고 있다. 점술 전문가에 대해서는 상담 예약 응대, 일정 조정 등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점술은 시장의 관심은 끊이지 않지만, 전문가가 제공하는 상담의 품질과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 정보 비대칭 시장 구조가 계속됐다. 입소문이나 지인 추천 등 주관적 판단에 의존해 서비스를 찾을 수밖에 없어, 상담을 받고도 많은 고객들이 불만족하는 일이 반복됐다.
천명은 이 같은 시장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를 지속해 서비스 런칭 이후 2년간 분기 평균 2배의 거래액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 2020년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 점술 전문가는 약 800명, 월 이용자는 40만명, 연 평균 3회의 재구매 횟수 등의 실적을 냈다.
유현재 대표와 전재현 대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품질의 점술 상담을 제공해 미개발된 점술 시장을 혁신하고, 건강한 점술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문석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점술은 현대인들에게도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재미 요소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보 비대칭이 존재하던 영역”이라며 “천명은 점술 산업 양성화에 대해 공감하고, 안전한 연결과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해 고심하는 팀이라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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