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제1야당 노동당의 앤서니 알바니즈(왼쪽)가 1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선거 유세 중 유권자를 향한 연설에 나서기에 앞서 폴 키팅 전 호주 총리를 끌어안고 있다. 오는 21일 총선에 앞서 실시한 현지 여론조사에선 야당인 노동당이 집권당인 중도우파 성향의 자유·국민 연정을 소폭 앞서고 있다. [AP]
호주 제1야당 노동당의 앤서니 알바니즈(왼쪽)가 1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선거 유세 중 유권자를 향한 연설에 나서기에 앞서 폴 키팅 전 호주 총리를 끌어안고 있다. 오는 21일 총선에 앞서 실시한 현지 여론조사에선 야당인 노동당이 집권당인 중도우파 성향의 자유·국민 연정을 소폭 앞서고 있다. [AP]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호주가 3일(현지시간) 총선을 3주 가량 앞두고 급등한 소매 물가를 누르기 위해 11년 6개월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중앙은행(RBA)은 이날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0.10%에서 0.35%로 조정됐다.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0년 11월 이후 약 11년 6개월 만이다.

AFP 통신은 이달 21일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치솟고 있는 소비자물가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호주통계청(ABS)이 집계한 지난달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로, 2001년 3월 4.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