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학적으로 하려면 뭐하러 청문회 했나”
“새 정부 출범 위해 청문보고서 채택 협조하라”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장관 후보자의 낙마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과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민주당은 ‘공직자 끼워팔기’라는 놀라운 발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각 공직후보자들은 후보자 본인이 국무위원으로서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를 검증받는 것”이라며 “정치공학적으로 ‘누구를 포기하면 누구는 임명에 동의해주겠다’는 식으로 하려면 인사청문회는 뭐하러 진행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한 후보자가 인사청문에 필요한 자료를 불성실하게 제출하거나 아예 제출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민주당 인청특위 위원들은 문재인 정부 총리들에게는 요청하지 않았던 자료들을 유독 한 후보자에게만 가혹할 정도로 요청했다”고 했다.
이들은 “1970년 사무관 임관 이후 20년간 받은 봉급내역 전부, 후보자 일가족의 최근 20년간 국내 및 공항면세점 물품 구입내역, 30년 전 임대한 단독주택의 관리비‧수리비 내역 등이 대표적”이라며 “52년간 사회 생활을 해온 후보자에게 밑도 끝도 없이 ‘공공기관 출입내역’을 내라고 요구한 위원도 있었다”고 했다.
국민의힘 위원들은 “후보자는 이런 식으로 인사청문회 당일까지 약 1700건 정도의 자료를 요청받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세 국무총리가 요청받았던 자료의 두 배 안팎”이라고 했다.
이들은 인사청문특위 소속 민주당 위원들에게 “다시 한번 촉구드린다. 새 정부의 출범은 국민들의 선택”이라며 “국민들께서 선택하신 결과가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 새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게 총리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해달라”고 압박했다.
hwshin@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