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 어제 가세연서 ‘尹 선거개입’ 방송”

“그런 세력과 연대 시도하는 건 무리”

“광주·전북서 역대 최고 득표 확신해”

17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
17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의 복당 가능성에 대해 “여당 입장에서 그런 세력과 연대를 시도하는 것은 무리”라고 못 박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전시당 선거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장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어제 우리 대통령에 대한 선거개입을 방송했다”며 “오늘부로 그런 이야기가 더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강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 관련 이야기를 들은 적 없으며, 단일화라는 용어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여당 입장에서 대통령에게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세력과의 단일화는 검토도 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논의를 위한 국회 헌정특위 구성과 함께 권력구조 개편 논의도 함께 제안한 것과 관련해 “개헌이라고 하면 한번 할 때 쌓여 있는 과제가 많기 때문에 동의가 있다고 하더라도 추진 과정이 상당히 오래 걸릴 수 있다”며 “할 때는 제대로 해야하는 만큼 민주당에서 여러 제안이 있다면 정치권에 나와 있는 많은 제안을 서랍에서 꺼내는 수준이겠지만 다같이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 텃밭 지역인 호남에서의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선 “이정현 전남도지사 후보의 경우, 선거에 임할 때부터 당선이 목표라고 했다. 당에서는 적극적으로 그 행보를 지원할 것”이라며 “광주나 전북에서도 저는 역대 최고의 득표를 확신한다”고 했다.


hwsh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