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 언론들은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한 것에 촉각을 기울이면서, 탄력 받은 윤석열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은 2일 “윤 대통령 취임 3주 만에 치러진 첫 전국 규모 선거로 윤 정권의 신임과 보수세력의 부활 여부를 물었다"며 "윤 정권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요미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당시 지지율은 48%를 밑돌았으나 총리에 당파색이 옅은 인물을 기용해 야당과 협력 자세를 보여준 점, 청와대 이전 실행력이 평가돼 5월20일 조사에선 51%로 상승했다”고도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지방선거는 5월 10일 출범한 윤 정권의 신임투표 성격을 띠고 있다"며 "그 결과가 한일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윤 정권의 구심력을 좌우한다"고 평가했다.
진보 성향의 아사히신문은 "무당파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당의 우세”라고 전하며 “윤석열 정권이 '첫 심판'인 대형 선거에서 일정한 신임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우파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소수 여당이지만 지방선거 대승으로 윤 정권의 국정 운영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도통신은 "여당의 승리로 윤 대통령이 과감하게 정책을 실행하기 쉬워졌고 한일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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