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화…“실질적 협력 확대·역내 평화 기여 협력” 공감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입장하고 있다. [연합]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입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유선 협의에서 먼저 한국 새 정부 출범을 전후해 한중 고위급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 아래 새로운 한중 협력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각 급에서 소통·교류를 강화, 일부 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혀나가는 노력을 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양국 국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 역내 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도 했다.

김 실장은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가 한반도와 역내 안정을 저해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이해에도 부합하지 않음을 강조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국 측이 적극적·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양 위원은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중국도 남북관계 개선과 이에 대한 외교적 해결을 위해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이 한중 우호 협력 관계의 심화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 서로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면 협의를 포함, 계속 긴밀히 소통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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