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는 2022년 6월 3일 광화문 현판에 균열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면서 촬영한 사진을 7일 저녁 공개했다.
광화문 현판의 광(光)과 화(化)사이에 세로로 균열이 발생한 것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광화문 현판은 2010년 새로 걸린 뒤 균열이 발생되어 2017년까지 이미 수차례 균열이 발견되어 보수했으나 이번에 또다시 균열이 발견되었다.
이 시민단체는 7일 문화재청에 ‘2022년 8월 15일 광화문 현판 교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 대표는 “광화문 현판은 2017년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사진을 통해 고증 오류로 밝혀졌다. 부실과 고증오류로 뒤범벅인 현행 광화문 현판을 새롭게 교체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2013년부터 광화문 현판 바탕색의 오류를 지적해 왔고, 2017년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소장된 광화문 옛 사진을 확인 문화재청은 광화문 현판의 고증 오류를 인정하고 새로운 현판으로 교체를 약속했으나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이 시민단체는 ‘2022년 8.15일 광화문 현판 교체에 대한 제안’을 통해 ’현행 광화문 현판은 고증 오류 및 부실제작한 것으로 마땅히 교체되어야 한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2013년 이후 지속해서 광화문 현판 오류를 지적해 왔고, 2017년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사진을 확인하여 현판의 바탕색이 잘못되었음을 완전히 입증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제자리찾기의 지적을 수용, 고증 오류를 인정해서 현판을 새로 만들고 있다고 들었다. 2017년 이후 현재 5년이나 흘렀지만 광화문 현판의 교체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번 현판 균열은 네번째이다. 이제 더 이상 보수가 아니라 새로운 현판으로 교체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 광화문 현판은 1968년 광복절 기념식에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현판식이 이루어 졌고, 2010년에도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하여 현판식을 거행했다.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서도 8.15때 대통령이 직접 광화문 현판식을 거행하면 좋을 듯 하다. 2022년 8.15일 광화문 현판 교체를 제안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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