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사장, 임직원 소통 채널 ‘위톡’에 등장
마음이 아프면 리더와 동료에게 상담해야
티톡 통해 임직원들과 지속적 소통 원해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이 임직원들이 서로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소통을 통해 이를 해결하도록 하는 ‘돌봄문화’를 사내에 확산시키자고 말했다. ‘티톡’, ‘원온원’ 등 삼성전자에 신설된 사내 프로그램 역시 정착시켜 구성원간 소통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은 임직원 소통 행사 ‘위톡’에 등장해 “돌봄 문화가 회사 전체에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며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마음이 아플 때 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와 동료에게 주저하지말고 얘기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경 사장은 이날 7번째로 위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월 경영현황설명회에서 직원들과 소통한 지 약 40일 만이다.
경 사장은 일주일에 두 번 가량 임직원과 차를 마시며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티톡(Tea Talk)’ 역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티톡은 개인 등 최대 3인이 팀을 구성해 만남을 요청하면, 약 1시간 동안 경 사장과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경 사장은 “티톡에서 육아와 성장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현재 몸담고 있는 조직에 대한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티톡을 통해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있고, 저를 가르쳐주실 분들은 티톡 신청을 해 많이 조언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그룹장이나 팀장 등 사업부서 리더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목표 달성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원온원’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경 사장은 “(원온원 프로그램이)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주고 (임직원이) 더 잘하게 조언하고 지원해 주는 자리로 (원온원을) 정착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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