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 [스카이이앤엠 제공]
가수 김희재 [스카이이앤엠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김희재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여는 공연기획사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공연기획사 모코 이엔트(ENT)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케이엘파트너스는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부대표 강모씨를 지난 12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모코 ENT 측은 “김희재와 소속사 측은 콘서트를 할 의사가 없었으면서도 계약금과 출연료 때문에 공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판단돼 고소했가”고 설명했다.

김희재는 7월 9∼10일 서울을 시작으로 23∼24일 부산, 30∼31일 광주, 8월 6∼7일 창원 등 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출연료 문제 등으로 인해 콘서트가 전면 중단됐다. 소속사 측은 모코 ENT가 티켓 오픈 때까지 총 8회 공연 중 5회분 공연 출연료를 먼저 지급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를 어겼다고 주장,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모코 ENT 측은 그러나 소속사와 김희재가 콘서트 준비에 협조하지 않았으며, 공연의 5회분 출연료를 지난달 30일 지급했으나 소속사 측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