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생 희귀 식물 히어리
임직원 500여명에 개체 분양
1년간 키워 한려해상공원으로 돌려보내 이식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포스코ICT는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국내 자생 희귀식물 ‘히어리’ 품종의 증식 활동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ESG 실천 활동 일환으로 희귀 동·식물 보존 및 증식에 참여해 탄소가 흡수되도록 돕는다.
히어리는 지리산, 남해 한려해상을 비롯 우리나라 남부지역 해발 900m 이하에서 자생하는 품종이다. 개체수가 감소해 국가 희귀품종으로 지정돼 있다. 양사는 지난 4월 ‘국립공원 보전 및 복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국립공원에서 싹을 틔운 어린 희어리 개체를 함께 관리해왔다. 지난 12일 배양시킨 630여개의 어린 개체들을 포스코ICT 포항, 광양, 판교사무소로 옮겨와 직원 500여명에게 분양했다. 포스코ICT 직원들은 2023년 7월까지 키워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다시 돌려보내, 지리산을 비롯한 서식지로 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최병수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 프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히어리를 포함한 다른 희귀식물들도 증식을 지원하고 있다”며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 직원들이 참여하는 해양국립공원 보전 프로그램도 추진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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