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로, 제조업 DX솔루션 상용화
고온설비 내부상태 빅데이터 구축
설비효율 높여 ESG경영 최적화해
ESG경영으로 제조기업들이 친환경과 작업안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ESG 실행에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생산설비·환경 개선과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은 대기업에도 부담스러운데 중소기업들에는 그 고통이 배가된다.
특히, 고온·고압 설비를 운용하는 회사에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추출할 방법이 전무하다. 대부분 작업자의 현장 확인을 통한 설비관리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그 데이터를 정량화하기 어렵기 때문.
엑셀로(대표 박성재)는 섭씨 1600도 이상의 고온·고압 환경에서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의 축적해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업체다. 주로 기업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엑셀로의 ‘IRS(Intelligent Real-time System) 솔루션’은 고온설비 내부를 직접 측정해 데이터를 추출한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설비 유지보수에 필요한 정보를 월 구독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기존 외부 측정 방식의 한계로 지적되던 데이터 신뢰도 크게 개선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IRS 솔루션은 시멘트·철강업체 등 고열의 생산설비를 운용하는 기업들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멘트업체 소각로의 경우 IRS솔루션을 통해 내화물의 시간당 침식률, 설비 바깥으로 낭비되는 에너지 손실 발생시점과 손실률을 알려준다. 다음 수리기간까지 내화물의 사용 가능시간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엑셀로 관계자는 “IRS솔루션은 수리기간을 최소화하고 조업시간을 늘릴 수 있어 매출과 이익율을 개선할 수 있다”며 “제철소의 경우 에너지손실률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쇳물의 온도 상승을 위해 투입하는 막대한 에너지비용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통한 생산효율 향상은 탄소배출량 저감, 생산설비 안전 강화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법 대응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엑셀로 박성재 대표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 추출, 분석 및 활용으로 작업자가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 어떤 설비에서 얼마만큼 에너지손실이 발생하는지 등 설비 관찰이 가능하다”며 “작업자의 안전, 원가절감 및 생산효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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