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박홍근, 오늘 선출 못해 아쉽다 전해와”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여야는 27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을 22대 국회 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다음달 1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무슨 심통이 났는지 오늘은 (국회부의장 선출 절차를) 못해주겠다며 방금 (민주당) 의총서 11월 10일에 해주겠다고 한다”며 “늦춰지게 됐는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당내 강경 의견이 있어서 (오늘) 못하게 돼 아쉽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당내 경선을 거쳐 정 의원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후임 부의장 후보자로 선출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 정 의원 국회부의장 선출안을 의결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민주당과 의사일정 합의가 안 돼 다음달 1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우택 국회부의장 선출 관련해서 안건으로 오늘 안 올라가는 걸로 그렇게 (양당) 수석 간 얘기가 돼 아마 다음 본회의에서 다루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음 본회의 합의된 날짜가 11월 10일인데 수석 간 큰 이견이 없으면 다음 본회의에서 다루게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의논해주면 그때 가서 처리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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