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수색 종료…사고원인 파악 총력

3년만에 ‘노마스크 핼러윈’…인파 몰린 듯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4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서울 용산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76명이다. 부상자 76명 중 중상은 19명이다. 희생자 대부분이 10~20대며, 외국인 사망자는 2명이었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중에서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색은 현재로선 모두 종료됐고 향후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번 압사 사고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참극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 최초 신고를 접수했고, 10시43분 대응 1단계를, 11시13분 2단계, 11시50분 3단계를 발령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