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빅테크 수수료 투명성 강화 방안도 마련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치솟는 고금리에 따른 서민 금리 부담을 완화키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예정 기한보다 일찍 돈을 갚을 경우 이에 대한 부담을 높이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인하해, 저금리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기 쉽게 돕겠다는 설명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대환하고 싶어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이를 가로 막고 있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당정이 함께 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또 “온라인 비대면 유통시장의 성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지만, 빅테크 수수료 체계와 수준이 투명하지 않아 소상공인에게 또 다른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오늘 협의를 통해서 빅테크 공정성 확보 방안과 빅테크에 대한 제도적 기준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당정의 대책들이 국민들의 어려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없지만, 조금의 희망이라도 될 수 있다면 더욱 꼼꼼히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지난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3.25%의 고금리 여파가 국민들의 가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며 “은행권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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