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올해 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모인 곳은 위례, 광교, 미사강변 등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로 조사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14년 12월 5일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 청약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던 단지는 지난 10월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공급된 ‘위례자이’로, 1순위 청약자수만 6만 2670명에 달했다. 2위는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공급됐던 ‘힐스테이트 광교’로 1만 6688개의 1순위 통장이 모였다. 두 단지 모두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졌지만 8만여명에 육박한 1순위자를 모았다. 3위와 4위 역시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단지로 공공분양아파트인 ‘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에 1만 3578명이 1순위 통장을 사용했으며, ‘위례 신안인스빌아스트로’에도 1만 1908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광명역세권지구 1블록과 4블록에서 공급됐던 ‘광명역 호반베르디움’과 ‘광명역파크자이’가 각각 9398명과 8437명의 1순위 청약자를 끌어 모으며 4위와 5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미사강변도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 지난 11월 A21블록에서 공급됐던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7696명이, A8블록의 보금자리단지에 7306명이 몰려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1순위 청약자 베스트 10’내에 유일하게 포함된 서울권 단지는 강남구 세곡동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에서 10월에 공급된 ‘강남효성해링턴코트’로 총 7529개의 1순위 통장이 몰리면서 8위를 기록했다. 10위는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서 2월에 선보였던 ‘위례엠코타운센트로엘’로 총 7301명의 1순위 청약자가 선택했다.
2014년 수도권 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실감한 지역은 단연 수도권 주요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였다. 특히 9.1부동산대책 이후 신도시 개발 등 공공택지 개발 중단으로 인해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의 희소성에 대한 가치는 더욱 높아져, 실제 1순위 청약자들이 많이 몰린 상위 10개 단지 중 단 2개 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8개 단지들은 9월 이후에 분양한 단지들로 조사됐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인기를 재확인한 광교신도시의 ‘힐스테이트 광교’다. 위례, 미사강변 등은 이제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으로 현재가치보다는 미래가치를 보고 접근하는 수요들이 많지만, 입주 3년차로 접어든 광교의 경우 기입주한 아파트들의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가치가 현실화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실제 광교 아파트 가격이 11월 기준으로 지난 1년간 8.59%의 상승률을 보이며 수도권 1,2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전 세대 중대형으로 이뤄졌지만 평균 20대 1, 최고 128대 1로 1순위 마감된 데 이어 분양계약은 물론 동ㆍ호수 지정도 안 된 이른바 ‘물딱지’가 등장하는 등 과열 양상을 빚고 있다.
위례신도시의 선전도 주목할 만하다, 상위 10개 단지 중 ‘위례자이’를 포함해 4개 단지에서 10만명에 달하는 1순위 청약통장을 끌어 모았다.
그 외에도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 접근성이 높은 광명역세권지구와 미사강변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들 역시 1순위에서 많은 청약자를 끌어 모았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