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이하 수능)에서 평균 3등급을 받고도 서울대에 합격해 수험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정시모집 1차 합격 인증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인증글을 올린 이의 수능 등급은 ▷한국사 1등급 ▷언어 3등급 ▷수리 2등급 ▷영어 3등급 ▷화학1 5등급 ▷물리2 4등급 ▷일본어 5등급으로 평균 3.2등급이다. 그가 받은 총점은 354점으로 서울대 입학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그가 서울대에 1차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올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지원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23학년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경쟁률은 2.10대 1(2022학년도 3.00대 1)이다.

이번 수능에서 전체 9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교대에 1차 합격한 일도 있었다. 2019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A씨는 이번 수능에서 6과목 전체 백분율 0%로 최하위 9등급을 받았다.

그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1차에서 1.5배수를 뽑는데 올해에 1.37배수만 지원을 해 전원 합격했기 때문이다.

경인교대는 등급 상한선이 없기 때문에, A씨가 면접을 잘 보고 점수가 높은 지원자가 다른 학교로 이탈하면 실제 최종 합격도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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